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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 발리 응우라이 공항에서 배차 서비스 시작

교통∙통신∙IT 작성일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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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배차 서비스 그랩(Grab)은 23일 인도네시아 발리 응우라이 국제공항에서 배차 서비스 그랩 에어포트(Grab Airport)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그랩 이용 희망자는 응우라이 공항에 도착 후 그랩 응용 프로그램에서 승차 장소와 목적지를 입력 후 차량을 주문한다. 국내선과 국제선 터미널에 각각 설치되며, 그랩 라운지에서 운전자를 기다릴 수도 있다. 그랩 운전자로 공항 주변 지역 주민들을 고용했으며, 이미 연수를 마쳤다.
 
국영 공항 운영사 앙까사 뿌라1(PT Angkasa Pura 1)은 응우라이 국제공항에서 영업하는 배차 앱 기업 선정 작업을 작년 9월부터 시작했다. 그랩은 지난 10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랩은 현재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과 서부자바주 반둥시의 후세인 사스뜨라느가라 국제공항(통칭 반둥공항) 등 국내 22개 공항에서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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