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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EU에 으름장…주류 수입금지로 맞선다

무역∙투자 작성일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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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유럽연합(EU)에서 수입하는 주류와 유제품에 대한 수입 규제를 올해 초부터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팜유를 둘러싼 EU와의 통상 문제가 그 배경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무역부측은 4월에 EU산 주류 수입 허가 발급이 늦어지고 있는 점을 인정했다. 하지만 EU의 팜유 규제에 대한 보복이라는 견해는 부정했다.

인도네시아 창고와 컨테이너에 보관된 상태로 남아 있는 수입품도 많다. 자카르타에 있는 음식점과 호텔에서는 식품뿐만 아니라 EU산 와인과 맥주 재고가 눈에 띄게 부족해지고 있다. 식품관계자들은 EU산 주류뿐만 아니라 유제품 수입 허가도 늦어지고 있다고 알렸다. 정부는 8월부터 EU산 유제품에 대해서도 수입 허가 중지 또는 추가 관세 부과 등의 수입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유럽위원회는 3월 팜유를 ‘산림 파괴의 원인이며 지속가능한 생산물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2023~2030년에 바이오 디젤 등 팜오일 제품을 단계적으로 금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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