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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전력 PLN, 2028 발전소 석탄 수요 2019년 대비 58% 증가 예상

에너지∙자원 작성일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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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전력 PLN은 2028년 발전소의 석탄 수요가 2019년 대비 58% 증가한 1억 5,300만톤으로 확대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에 대한 우려로 석탄화력발전사업이 축소하고 있지만, 국내는 당분간 석탄 발전소 수요가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 풍부한 석탄 액화 천연 가스(LNG) 등이 다른 에너지원보다 낮은 비용으로 조달 가능한 점이 그 배경에 있다.
 
에너지광물자원부가 올해 발표한 PLN 2019~2028년의 전력공급사업계획(RUPTL)에 따르면, 석탄증기발전소(PLTU)의 석탄 수요는 2013년 5,360만톤에서 2018년 9,110만톤으로 확대했다. 수요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5년에는 수명한계 30년을 초과하는 PLTU가 많아 일시적으로 수요가 감소하지만, 2026년에는 새로운 발전소가 건설돼 수요가 다시 증가할 전망이다.
 
발전소의 에너지별 이용 현황은 석탄이 가장 많으며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에 54%였던 석탄의 이용 비율은 2019년 1분기(1~3월) 시점에 61.8%에 달했다. PLN은 특히 독립 발전 사업자(IPP)의 수요가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PP의 비율은 올해 전체의 32%, 내년에는 37%, 2028년에는 63%로 높아질 전망이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PLN의 조꼬 이사(전략 구매 담당)는 반뜬 보조느가라의 ‘자바 7’, 중부자바주 찔라짭의 ‘자바 8’ 등의 PLTU 가까운 시일 내에 가동한다”라고 말하며 "국내 PLTU의 총 발전 용량은 현재 200만㎾에서 내년에는 500만㎾로 확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정부와 PLN은 환경보호를 위해 석탄의존도를 줄이고자 한다.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중기계획을 통해 2028년까지 석탄화력발전사업에 대한 투자를 줄일 계획을 내걸었다. PLN도 같은 해 이후 PLTU를 새로 건설하지 않을 방침을 밝혔다. 국가에너지위원회(DEN)는 발전 사업의 석탄 사용량을 2025년 30%, 2050년에는 25%까지 낮출 목표를 내걸었다.
 
한편, 인도네시아 민간발전사업자협회(APLSI)의 리잘 수석 이사는 “향후 10년은 발전소의 에너지 이용율에서 석탄의 비율이 최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PLTU의 발전 비용은 1킬로와트 당 5~6센트이다. 천연가스와 석유 연료의 발전 비용은 이보다 3~6배 크다. 이에 따라 석탄에 의존하는 구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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