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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기준금리 5.0% 동결…내년 경제 성장률 5.1∼5.5% 경제∙일반 편집부 2019-12-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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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넉 달 연속 총 1.0% 인하…"내년에도 경제부양"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기준금리로 사용되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5.00%로 동결했다.
 
20일 CNBC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인니 중앙은행은 전날 열린 2019년 마지막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인니 중앙은행 총재는 "올해 금리를 4차례 인하하고, 거시 건전성 규제를 완화했다"며 "내년에도 계속 경제를 부양하고 소비와 수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여섯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 한 해 동안 모두 1.75%포인트를 올렸다.
 
올해는 6.00%에서 시작해 7월, 8월, 9월, 10월 넉 달 연속 0.25% 포인트씩 총 1.00%를 내렸다.
 
와르지요 총재는 "2019년 경제성장률은 5.1%로, 지난해 5.17%보다 다소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0년에는 대출 증가 등에 힘입어 경제성장률이 5.1%∼5.5%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1분기 성장률은 5.07%, 2분기 5.05%, 3분기 5.02%이다.
 
인도네시아는 무역 분쟁으로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석탄과 팜오일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약세를 보이자 경기가 둔화했다.
 
2020년 인니 물가 상승률 목표치는 2%∼4%로 올해 2.5%∼4.5%를 약간 밑돈다. 올해 실제 물가 상승률은 3.1%로 추정된다.
 
경제 전문가들은 내년에 인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인하할 여지가 있다고 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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