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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정부, 중소기업 대출 내년부터 금리 인하키로

금융∙증시 작성일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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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중소 및 영세 기업 대상의 국민사업대출(Kredit Usaha Rakyat, KUR)에 대해 내년 1월 금리를 현행 7%에서 6%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업체 당 대출 한도는 2배인 5,000만 루피아까지 끌어올린다.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Airlangga Hartarto) 경제조정부 장관은 “금리 인하로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공공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소기업은 국내 경제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내 기업의 99.9%가 중소기업이며, 매출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60.3%를 차지하고 있다.
 
내년 대출 목표액은 국가 예산의 인상에 따라 전년 대비 36% 증가한 190조 루피아로 설정했다. 오는 2024년에는 연간 325조 루피아 대출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조정한다.
 
한편 9월 말까지 대출 총액은 115조 9,000억 루피아였다. 부실채권비율(NPL)은 1.2%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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