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9월말 대외 채무 10% 증가한 3956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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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15일 발표한 9월말 기준 대외채무 잔액은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한 3,956억 달러였다. 2개월 만에 두 자리수 상승했다.
국내 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대외 채무 비율은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36.3%였다.
정부 부채는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규모 확대로 1,944억 달러를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보건 서비스·사회복지 분야가 가장 컸으며, 정부 부채의 19.0%를 차지했다. 건설(16.5%), 교육(16.0%), 행정·국방·사회보장(15.3%), 금융·보험(13.7%)이 그 뒤를 이었다. 중앙은행 부채는 8% 감소한 28억 달러였다.
민간 부채는 1,985억 달러로 금융서비스, 제조, 전기·가스·수도, 광업 4개 업종의 비율이 전체의 75.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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