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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시멘트 세멘 인도네시아, 중국에 첫 수출

무역∙투자 작성일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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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시멘트 기업 세멘 인도네시아(PT Semen Indonesia)는 중국에 제품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중국에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은 최근 환경 보호를 위해 오염 물질 배출량이 많은 시멘트의 생산을 억제하고 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의 시깃 홍보 부장은 “중국 기업에서 제품을 구입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아직 초기 단계이다. 수출량도 매우 제한되어 있다"고 말하며 “동남아 역내와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몰디브 등 남아시아 지역 수출도 확대한다”라고 언급했다.
 
1~9월 세멘 인도네시아의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290만톤이었다. 한편 국내 판매는 2% 감소했다.
 
한편, 세멘 인도네시아는 1월 스위스의 시멘트 대기업 라파쥬 홀심(Lafarge Holcim) 산하의 홀심 인도네시아(Holcim Indonesia)를 인수했다. 연 생산 능력은 베트남 거점과 함께 5,300만톤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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