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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바야 공항 “활주로 2개 증설”, 공항철도 계획도 있어

교통∙통신∙IT 작성일20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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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제2의 수도 동부 자바 수라바야 주안다 국제공항에 활주로 2개가 증설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부 자바주 정부는 앞으로 3년 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공항철도 역시 정비할 계획이라고 5일 현지언론을 통해 밝혔다.
 
전문가들은 주안다 국제공항의 여객처리 능력이 1,250만 명인데 반해 지난해 이용객은 능력을 훨씬 초과한 1,720만 명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현재 사용 중인 활주로 1개만으로는 국내선과 국제선 여객을 모두 상대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증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안다 국제공항을 운영하고 있는 국영 공항운영사 앙까사 뿌라Ⅰ 사장 뜨리꼬라 아르조는 지난달 25일 “주안다 국제공항에서 사용하고 있는 활주로가 오래되어 이미 많은 부분이 훼손됐다. 보강이 시급한 상태”라고 밝힌 바 있어 새로운 활주로 건설사업은 비교적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동부 자바주 정부는 주안다 국제공항과 수라바야 시내 구벤역을 잇는 공항철도 부설계획도 있음을 내비쳤다. 철도부설 사업을 위해 4,000헥타르의 용지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앙까사 뿌라I와 협의할 의향을 밝혔다.
 
또한, 활주로 증설과 공항철도 부설계획은 이미 이그나시우스 조난 교통부 장관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투자 금액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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