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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배 첫 인도네시아 수출

경제∙일반 작성일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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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옥천군에서 생산된 배가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 수출된다.
 
25일 옥천군에 의하면 옥천군 안내면의 어효경(50)씨가 생산한 신고 품종의 배 15㎏짜리 800상자(12t)가 수출업체인 ㈜유원상사(대표 송철호)를 통해 24일 인도네시아로 보내졌다.
 
이번에 어씨가 재배한 옥천 배의 수출 가격은 서울 가락시장의 시세(15㎏당 평균 2만5천원)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 배는 대청호의 맑은 물과 많은 일조량 덕분에 과즙이 풍부하고 상품성이 뛰어나 수출업체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가진 시식회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어씨는 “인도네시아로 수출을 통해 국내 시장판매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올해는 품질을 더욱 향상시켜 점차 수출량을 늘려 가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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