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광섬유망 구축 본격화∙∙∙송신탑 운영업체 “성장 전망 밝아”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광섬유망 구축 본격화∙∙∙송신탑 운영업체 “성장 전망 밝아”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5-01-19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송신탑 운영업체들이 데이터 사용 증가에 따라 광섬유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차세대 통신망인 광섬유망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내 광섬유망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송신탑 운영회사 타워 브르사마 인프라스트럭쳐(PT. TBIG)와 솔루시 뚜나스 쁘라따마(PT. SUPR)는 광섬유망 구축 사업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
 
헬미 유스만 산또소 타워 브르사마 인프라스트럭쳐(TBIG) 재무담당 이사는 “최근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빠르고 안정적인 통신망 구축에 대한 수요가 높다. 광섬유 케이블을 이용한 초고속통신망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TBIG의 고객사는 이미 4G를 출시했기 때문에 대용량 데이터 서비스를 필요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BIG는 수도권 자보데따벡(Jabodetabek)지역에 광섬유 광역통신망 가설을 시작했으며, 헬미 이사는 “광섬유 통신망 사업은 아직까지 TBIG의 수익률 향상에 크게 기여하지는 못 하고 있다. TBIG는 송신탑 사업을 통해 수익 창출에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TBIG는 2013년 1~9월까지 1조 9,600억 루피아의 수익을 냈으며, 2014년 같은 기간 동안  2조 4천억 루피아를 기록하며 전년동월대비 22.4%의 수익률을 올렸다.
 
이에 헬미 이사는 “TBIG는 다가올 미래에는 광섬유 기반 초고속통신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당당히 포부를 밝혔다.
 
한편, SUPR는 무선 송신탑 사업에 대한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SUPR는 현재 수익률 9%에 머물고 있지만, 무선 송신탑 사업을 추진해 2~4년 내 50% 이상 수익률을 창출해 낼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노벨 따니하하 SUPR 회장은 “4G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광섬유망 구축 사업 역시 확장될 전망이기에 텔레커뮤니케이션 회사들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보라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