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계, 오픈 스카이 통해 아세안경제공동체 맞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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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항공산업계는 정부 측에 공항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항공기 연료비를 절감하는 등 국내 항공사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아세안경제공동체(AEC)가 2015년 말 출범하면 동남아 10개국 연합체로서 상품∙서비스, 생산요소, 투자∙자본 이동이 자유로운 단일시장이 탄생하게 된다. 아세안은 또한 회원국 간 항공편을 개설할 때 정부의 사전 승인 없이 어느 항공사든 신고만 하면 취항할 수 있는 항공자유화(open sky∙오픈 스카이) 협정을 맺기로 했다. 이에 인도네시아 항공산업계는 항공사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시행되지 않는다면 내년 말 출범하는 아세안경제공동체(AEC)를 맞이할 수 없을 것이라 지적했다.
한편, 아랍에미레이트(UAE) 정부는 지난 11월 항공 수요가 많은 노선을 확장할 수 있도록 유럽과 아시아 국가간에 오픈 스카이 협정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론 라일리 두바이공항 홍보실장은 UAE 정부는 두바이공항의 성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두바이 공항은 최근 국제 여객과 물류를 빨아들이는 블랙홀로 불리고 있다.
최보라 기자
오랑간뜽님의 댓글
오랑간뜽 작성일신공항 건설, 발리공항 확장... 이럴 때 보면 또 계획을 차근차근 실행하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