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루훗 해양조정장관 “중국, 자카르타~수라바야 준고속철도 사업 투자에 관심”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9-09-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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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루훗 해양조정장관은 자카르타~동부 자바 수라바야를 연결하는 준고속철도 사업에 중국 CRCC(중국철도건설공사)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제협력기구(JICA)가 지원하고 있으며, 6월부터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CRCC는 동부 깔리만딴의 신수도 대중교통 사업에도 관심을 보였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3일자 보도에 따르면 루훗 해양조정장관은 2일 해양조정부에서 멍펑차오 CRCC 회장과 회담을 가졌다. 루훗 장관은 "준고속철도 사업은 일본과 협력해서 진행하고 있지만, CRCC가 기술면에서 더 나은 제안을 한다면 고려해 볼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교통부 철도국의 줄피끄리 국장은 준고속철도 사업에 대해 "타당성 조사가 연내 마무리된다. 조사 결과를 보고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하며 “이 사업은 2021년 착공,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준고속철도 건설 비용의 상한을 60조 루피아로 설정하고 국내 조달 비율을 최대화할 것을 건설 사업자에게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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