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BKPM청장에 프랭키 시바라니 > 경제∙비즈니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27일 프랭키 시바라니(사진·49)를 신임 BKPM(투자조정청) 청장으로 임명했다. 풍부한 비즈니스 경력을 가진 프랭키 시바라니는 거대 식품기업 가루다푸드그룹 임원으로  1965년생이다. 보고르 농과대학(IPB) 출신의 프랭키는 인도네시아식료품기업연합(GAPMMI)의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현 인도네시아경총(APINDO) 부회장이기도 하다.

 

수르요 밤방 술리스또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 대표는 22일 “프랭키는 경영자총회 소속으로 인도네시아 투자환경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경영자의 기대 및 투자 문제점등을 잘 파악하고 있어 신임 투자조정청장으로  적합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프랭키 신임 BKPM청장은 “국내 외곽지역의 발전소 개발에 투자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며 농업부문 투자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히고 “특히 수출지향산업을  장려할  것”이라   덧붙였다.

 

BKPM은 올해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 실현액이 전년대비 16.9% 늘어난 78조 3천억 루피아(약 64억 달러)라고 밝혔다. 또한 동기간 국내직접투자(DDI·Direct Domestic Investment)는 전년대비 24% 늘어난 41조 6천만 루피아로 올해 7~9월 FDI와 DDI를 합쳐 총 119조 9천억 루피아 투자실현을 달성했다.

 

국립해외송출공단(BNP2TKI) 대표로는 뉴스론 와히드가 임명됐다. BNP2TKI은 인도네시아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자국민의 해외취업 및 보호업무를 전담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