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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 벤처 따니그룹, 싱가포르 벤처 오픈페이스 벤처스 등에서 1천만 달러 투자 받다

무역∙투자 작성일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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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 IT를 융합한 인도네시아 농업 기술 벤처 기업 따니 그룹(Tani Group)은 5월 27일 싱가포르의 벤처 캐피털(VC) 오픈페이스 벤처스(Openspace Ventures) 등에서 총 1,000만 달러의 출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5월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투두 벤처스(Intudo Ventures), 골든 게이트 벤처스(Golden Gate Ventures), 더 디에프에스 랩(The DFS Lab) 등의 투자 기업이 참여했다. 따니 그룹은 농산물 전자상거래 따니허브(TaniHub)와 피투피(P2P) 융자 플랫폼 '따니 펀드'를 운영한다. 소비자는 따니허브를 통해 농가에서 직접 신선한 재료를 구입할 수 있으며, 농가는 따니 펀드를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따니 그룹의 이반 수스띠아완 창업자는 "기술 혜택을 충분히 받지 않았음에도 지난해 농업 부문의 국내 총생산(GDP)은 제조업 1,520억 달러에 이어 908억 달러를 기록했다. 농업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높다. 향후 지원 플랫폼을 개발해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따니허브는 2016년에 사업을 시작해  2만 5,000명이 넘는 농가와 협력하고 있다. 현재 자바섬에 다섯개의 유통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400개 이상의 중소기업과 1만명의 개인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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