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3월 대외 채무 7.9% 증가한 3,876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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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15일 발표한 3월 말 기준 대외 채무 잔액은 전년 말 기준 7.9% 증가한 3,876억 달러였다. 국내 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대외 채무 비율은 전월 대비 보합세인 36.9%로 경계 수준인 35%를 웃돌았다.
정부 부채는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한 1,877억 달러, 증가율은 전월 대비 3.7포인트 하락했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규모가 늘어난 것 등이 요인이 되었다.
민간 부채는 12.8% 증가한 1,971억 달러, 증가율은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금융 서비스, 제조, 전기·가스·수도, 광업 등 4개 업종 비율이 전체의 75.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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