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 스리 위도와띠를 새로운 디지털 전략 담당 이사로 임명…전자 상거래 판매 확대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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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계 생활 용품 기업 유니레버(Unilever)의 현지법인 유니레버 인도네시아(PT Unilever Indonesia)는 스리 위도아띠를 새로운 디지털 전략 담당 이사로 임명할 예정이다. 전자 상거래(EC) 등 인터넷 판매량 확대를 목표로 한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9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의 산쪼요 비서는 “5월에 개최되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프랑스 화장품 기업 로레알과 미국 페이스북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이사 자리를 맡았던 스리 위도와띠가 새로운 디지털 전략 담당 이사로 취임한다”라고 언급했다.
이 회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터넷 판매 비중은 1%에 불과하지만 소비자의 구매 행동의 변화에 따라 향후 점점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유니레버는 현재 인도네시아의 EC 사이트 운영 기업 또꼬뻬디아(Tokopedia)와 부깔라빡(Bukalapak), 싱가포르계의 쇼삐(Shopee) 등 15개 EC 사이트에 공식 매장을 출점하고 있다. 향후 오프라인 매장과의 차별화를 도모하기 위해 국내에서 구입할 수 없는 상품을 EC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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