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수산물 산업, 냉동 보관 기술이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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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수산업체는 냉동보관 시설과 출하량을 늘린다.
국영수산 쁘루사한 쁘리까난 누산따라(쁘리누스)의 실적이 늘어남에 따라 3년 이내에 해상용 냉동시설 13개를 증설해 출하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주도하는 수산업 진흥계획 등을 배경으로, 올해 12월 순이익이 지난 분기대비 2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4일자 자카르타 포스트에 따르면 서부 파푸아주 해역의 수산물 냉동 시설을 현재의 2기에서 15기 까지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1기당 냉동 보관량은 150톤이며 총 2,000톤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쁘리누스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성수기시 하루 4~6톤의 어획물을 폐기 했으니 냉동보관 능력의 확대로 출하향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설비 건설 및 조달 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쁘리누스는 1999년 조업을 시작했으며 채무량 증가로 경영난을 겪고 있던 우사하 미나 등 국영수산기업 4개사가 통합되어 설립됐다. 2013년 12월, 최종 순이익은 31억 루피아였으며 올해 순이익은 60억 루피아로 예측하고 있다. 작년에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 총 4,000톤 이상을 수출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서부아 파푸아 지역을 수산업 주요 생산지로 지정해 인프라 개선등에 힘쓰고 동부 지역에서도 수산업 진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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