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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까따우 포스코 슬래브 출하 시작

건설∙인프라 작성일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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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제철 끄라까따우 스틸은 한국 포스코와의 합자회사 끄라까따우 포스코가 슬라브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끄라까따우 스틸은 슬라브 출하로 인해 루피아화 약세에 따른 생산비 확대를 억제하고, 수익개선에 공헌할 것이라 기대했다.
끄라까따우 포스코 일관제철소는 작년 말 생산을 시작했고, 지난주 말에 슬라브 8만 톤을 첫 출하했다. 슬라브 연 생산능력은 100만 톤 이상으로, 올해는 끄라까따우 스틸의 수요 50%를 해당 제철소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현지언론 자카르타글로브 10일자에 따르면 끄라까따우 스틸의 이르판 사장은 “합자사업으로부터의 슬라브 공급으로, 생산비 감축과 납기 단축이 실현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한편 상수공급 자회사 끄라까따우 띠르따 인두스트리의 저수능력 확대와, KIEC가 운영하는 공업단지의 확장계획 등에도 이 슬라브를 사용할 방침이다.
끄라까따우 스틸의 2013년 12월기 결산은, 최종손익이 1,390억 달러 적자였다. 철강가격의 하락과 루피아화 약세에 따른 비용 증가가 손익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끄라까따우 스틸은 올해 철강제품 판매량을 전년대비 9% 증가한 260만 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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