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젝, 필리핀 이어 말레이시아·미얀마 진출 가세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고젝, 필리핀 이어 말레이시아·미얀마 진출 가세

교통∙통신∙IT 작성일2019-02-28

본문

인도네시아의 차량공유 서비스 스타트업인 고젝(Go-Jek)이 필리핀에 이어 말레이시아와 미얀마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27일자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필리핀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고젝이 최근 말레이시아와 미얀마의 시장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랩과 함께 동남아시아의 차량공유 서비스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고젝이 활동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나선 것이다.
 
고젝은 현재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싱가포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태국에서는 차량공유 서비스와 함께 음식배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고젝은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미얀마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면 동남아시아 7개국에서 사업을 하게 된다. 
 
앙드레 스리즈요 고젝 사장은 "말레이시아는 이미 큰 시장이며, 미얀마는 두근거리게 하는 시장"이라며 "캄보디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에서 새로운 사업 국가를 물색 중이다"고 말했다.
 
필리핀 규제위원회는 지난달 고젝에 사업 승인 결정을 내렸다. 다만 고젝은 현지법인이 지역자본을 60% 이상으로 규정한 규제위원회의 규정을 충족하지 못해 이를 조정하고 있는 중이다.
 
앙드레 사장은 "현재 규제에 부합하도록 신청 내용을 조정하고 있다"며 "필리핀의 규제가 진입 장벽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올해 안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젝은 필리핀의 스마트폰 결제 시스템을 만드는 스타트업에 출자했다. 자신들의 차량공유서비스에 이 결제 시스템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심산이다.
 
현재 고젝은 미국 구글과 중국 인터넷쇼핑몰업체 JD닷컴(징동닷컴), 인터넷서비스업체 텐센트 등으로부터 출자를 받고 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공지사항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