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안정적’ 평가…상장기업수 급증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대선 ‘안정적’ 평가…상장기업수 급증 경제∙일반 최고관리자 2014-07-18 목록

본문

지난 7월 9일 대선 이후 조꼬 위도도, 쁘라보워 수비안또 양 진영의 퀵카운트 결과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IDX)가 호황을 맞았다.
 
지난주에는 상장 기업 수가 처음 500개를 돌파했으며 상장기업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종합주가지수(IHSG)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KPU)가 오는 22일 공식 집계 발표를 하고 난 이후 주가 상승이 이어져 사상최고치 (지난해 중반)를 경신할 것으로 보는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IDX는 지난 11일 시따라 프로퍼틴도(Sitara Propertindo), 뱅크 디나르 인도네시아(Bank Dinar Indonesia)가 상장한 뒤로 인도네시아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 수는 총 502개가 됐다.
 
올해에만 18개 인도네시아 기업이 IDX에 기업공개(IPO)를 했다. 이또 와르시또 IDX 총괄이사는 “올해 말까지 30개 인도네시아 기업들이 기업공개를 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특히 7월 22일 대선결과가 공개되면 더 많은 기업들이 IPO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더 많은 기업들이 IPO에 나설 필요가 있다.
 
동남아시아의 최대 경제대국으로서 자본시장이 확장됨에 따라 상장기업수도 늘어나야 한다.
 
인도네시아의 상장 기업 수는 이웃 나라 싱가포르 700여개사, 말레이시아 900여개사에 비해 여전히 크게 뒤쳐져있다. 이에 따라 IDX는 앞으로 기업들에 IPO 권유에 주력 할 방침을 밝혔다.
 
IHSG는 이달 3 일 4888.73에서16일 5113.93까지 올랐다.
 
IDX의 호 센 이사(기업 평가 담당)는 종전 거론돼왔던 총선과 대선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크게 불식됐다고 분석했다. 시장은 대통령 선거가 평화롭게 이루어졌다고 평가하고 지금이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시기라고 파악하고 있다고 평했다.
 
또한 자본 시장은 안정적인 투자 상황을 기대하고 있다. 호 센 이사는 “개표의 문제가 아니라 선거전 이후의 시장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IPO는 현재 공모보다 신청수가 웃도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선 시기에 맞춰 많은 기업들이 IPO를 서두르고 있으며 IDX 측은 신주예약권을 발행하는 것으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2013년의 주식 매매 대금의 내역은 금융이 19.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무역 관련 18.2%, 인프라 및 물류 16.2%, 부동산업 15.5%였다.
 
올해는 특히 인프라 건설 주식의 매매가 활발하다.
 
조꼬 위도도, 쁘라보워 수비안또 후보 모두 인프라 개선을 주요 정책으로 비중있게 다룰 것을 시사했으며 어느 쪽이 당선되더라도 경제 정책에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게 시장 분위기다.
 
아스쟈야 인도스루야 증권(PT Asjaya Indosurya Securities)의 윌리엄 수석 애널리스트는 “현재 자금 유입은 시장이 이번 대선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증거”라고 분석하며 “22일 공식 대선 결과가 발표된 이후에도 시장이 안정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편 비방성 보도, 편향 보도를 했다고 비판을 받고 있는 미디어 계열 주식도 22일 이후에는 주가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