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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인도네시아서 가스발전소 추진

에너지∙자원 작성일201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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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 발리서 양국간 '제6차 에너지포럼' 개최
 
한국의 SK E&S가 인도네이사아에서 자바섬 전력공급을 위한 가스발전소 사업을 추진한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지 도서지역 가스공급을 위한 소형 LNG선 도입을 검토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김준동 에너지자원실장과 수실로우토모 에너지광물자원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에너지포럼'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앞서 지난 29일 양국은 '제3차 가스WG' 및 '제2차 신재생•에너지보존 WG'를 열어 양국 대표단간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회의를 갖기도 했다.
이번 MOU를 통해 인도네시아는 가스개발 및 활용을 촉진하고, 한국은 안정적 자원 확보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발전•플랜트 등 연관산업 연계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양국은 석유•가스 세션과 석탄•광물 세션에서도 다각적인 협력을 모색했다. 우선 인도네시아 천연가스 보급 확대 정책에 따른 신규시장 진출을 위해 바이오매스-합성천연가스 개발과 해상 LNG활용을 위한 벙커링 터미널 구축기술 개발, CNG인프라 안전관리 서비스 협력을 논의했다.
또 한국은 인도네시아 저등급 석탄의 고품위화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을 제안하고, 현지 광산의 광해관리 서비스 협력을 논의했다. 전력분야에서는 스망까 수력발전과 포스코 일관제철소 부생발전사업이 거론됐다.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해외자원개발사업 제1차 대상국가이자 자원수입국으로서 광산물 기준 7위의 수입국이다.
김준동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인도네시아와 자원개발 뿐 아니라 가공 및 활용, 서비스까지 에너지 전 산업에서 활발히 협력함으로써 우리기업의 새로운 활로를 마련하고 양국 경제협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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