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르따미나, 자카르타에 EV 충전 스탠드 개소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PT Pertamina)는 최근 수도 자카르타에 전기자동차(EV) 공중 충전 스탠드인 '그린 에너지 스테이션(Green Energy Station, 이하 GES)'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쁘르따미나 측은 미래의 EV 보급에 대비한 인프라 정비의 일환일뿐만 아니라, 스탠드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25% 상당을 태양광 발전으로 조달하는 등 신재생 에너지로 전향하는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환경을 배려한 시설이라는 설명이다.

 

충전 스탠드는 남부 자카르타 꾸닝안 지역의 라수나사이드 거리에 위치한 주유소의 부지 내에 설치됐으며, 15분 만에 급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2대를 포함해 4대가 설치됐다.

 

한편, '그린 에너지 스테이션'의 특징은 △주유소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고 스탠드에서 필요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EV 충전기를 설치하고 △스마트폰 앱 '마이쁘르따미나'를 이용해 현금 없이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