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BK은행, 연내에 인니 은행 인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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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IBK기업은행이 인도네시아에서 은행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이 11일에 밝혀졌다. 연내에 인도네시아에 영업거점을 두고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템포지가 보도했다.
권선주 은행장은 “인도네시아 정부 규제는 엄격하며, 외국계 은행이 현지 금융업계에 참여하는 것은 쉽지 않다” 며 “현지에 거점을 설립해 동남아시아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한국기업 1,200개사 이상의 사업발판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출자비율 등의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IBK는 현재 도쿄, 뉴욕, 런던 등 8개국에 23개 거점을 전개하고 있으며 세계 14개 은행과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고객 수는 개인고객이 1,256만 명, 법인고객이 104만개사이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 국영은행 뱅크 락얏 인도네시아(BRI)와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IBK 기업은행은 현지진출기업에 대출을 지원하며 인도네시아 근로자 송금관련 외환사업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BRI에 현지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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