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의 황소개구리’ 印尼로 뛰어든다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항공업계의 황소개구리’ 印尼로 뛰어든다

교통∙통신∙IT 작성일2014-05-12

본문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CEO는 2015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승객 수 기준 세계 10위 항공사인 에어아시아는 2015년부터 회원국 수도 간 항공노선을 서로 개방하는 항공자유화(오픈스카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의지를 다지고 있다.
토니 CEO는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며, 자사에 새로운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어아시아는 말레이시아 국적의 저가항공사(LCC)로서 초저가 요금을 무기로 시장을 장악해왔다. 말이 저비용항공사이지 승객 수 기준으로 세계 10위에다 본사인 말레이시아를 위시해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 등에 현지 자회사를 두고있는 거대 항공사다. 박지성 선수가 활약했던 영국 프로축구단 QPR의 구단주로도 잘 알려져있다. 
세계적인 항공컨설팅 전문업체인 CAPA(카파, Centre for Asia Pacific Aviation) 자료에 따르면, 전체 저가항공사(LCC) 승객들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선 이용객 승객 6870만명 중 60%가 저가항공사를 택했다. 토니 에어아시아 사장은 “동남아시아는 3억명의 승객을 유치할 수 있는 매우 유망한 시장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 상황에서 울지도 웃지도 못하고 있다.
2015년 아세안 오픈스카이 정책에 참여해야 하지만 로컬 항공사들이 거대 외국계 항공사들의 경쟁력에 뒤쳐질 위험을 감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밤방 수산또노 교통부 차관은 “모든 국내선을 외국계 항공에 개방하지는 않을 것이다. 국내 항공사는 보호되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외국계 항공사의 로컬 노선 접근이 제한될 전망이다. 아세안 전체 26개 거대 상업항공사 중 5개 항공사만 아세안의 ‘오픈 스카이’ 정책하에 인도네시아 메단, 자카르타, 수라바야, 덴빠사르, 마까사르 공항 국내선에 진입할 수 있다.
CAPA에 따르면 자카르타-수라바야 노선은 전세계에서 5번째로 바쁜 구간으로 일주일에 780편이 운항된다. 참고로 상파울로-리우데자네이로는 1,130편, 한국의 제주-서울 구간은 일주일에 870편이다.
정부는 국영 가루다인도네시아 항공, 라이온에어, 스리위자야 항공 등에 의지하고 있는 형국이다. 라이온에어는 국내에서 가장 큰 항공사로 전체 마켓셰어의 42%를 차지하고 있다. 가루다 인도네시아는 28%, 스리위자야 항공은 10%, 시티링크는 7%다.
3월 아세안지역에서 저가항공사의 역내 마켓셰어는 58.6%였다. 주요 항공사 국적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폴, 태국, 필리핀 등이었다.
에미르샤 사타르 CEO가 이끄는 가루다항공도 27대의 새 항공기를 구입하며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루다는 2015년말까지 194대의 항공기를 운영할 계획이며 이 중 50대를 저가항공 자회사 시티링크가 운영하게 된다. 에미르샤 사장은 “아세안 오픈 스카이 정책이 내년에 시작되고 아세안 총 승객이 1억명이 된다고 가정하면 아세안 항공산업은 매년 12%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현재 가루다는 아세안 도시 중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방콕에만 운항하고 있다. 가루다는 올해 자카르타-마닐라 노선을 론칭할 예정이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공지사항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