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리소스 아시아 퍼시픽, 금 제련소 건설에 1.3억 달러 투자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광업회사 J 리소스 아시아 퍼시픽(PT J Resources Asia Pacific)은 북부 술라웨시주 도웁 금광구에서 계획하는 금 제련소 건설에 1억 3,0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2019년 하반기(7~12월) 가동을 목표로 한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J 리소스 아시아 퍼시픽의 윌리엄 재무이사는 “자금은 은행 대출 및 신주예약권 무상할당(라이츠 이슈)로 조달할지 검토 중이다. 내년 초에 결정한다”라고 말했다.

 

윌리엄 재무이사는 이어 “내년 도웁 제련소 건설에 주력한다. 목표 생산량은 올해 대비 3% 감소한 16만 8,000 트로이 온스(1트로이 온스=약 31.1그램)로 설정했다”라며 "금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여 내년 매출은 2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J 자원 주식회사는 북부 술라웨시에서 금광 도웁와 빠니 2곳을 개발할 계획이지만 아직 시추 작업에 돌입하지는 않았다. 금 매장량은 도웁이 185만 트로이 온스, 빠니가 73만 5,000 온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