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석유 쁘르따미나, 중국에 파라자일렌 1만톤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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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PT Pertamina)는 최근 석유화학 계열사 트랜스 퍼시픽 뻬뜨로케미컬 인도따마(PT Trans Pacific Petrochemical Indotama, 이하 TPPI)를 통해 중국에 1만톤의 파라자일렌(PX)을 수출했다고 발표했다.
파라자일렌은 폴리에스테르섬유 및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페트병원료) 등 화학섬유의 기초 원료다. 쁘르따미나 측은 지난 8월 채무 재조정 중이던 TPPI의 정유를 활용해 석유 화학 산업의 거점으로 활용키로 결정했다.
TPPI의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생산량은 시간당 67톤이다. 향후 70톤으로 늘리고 월 생산량 5만톤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국내에서는 파라자일렌 생산이 과잉 되어 있어 아시아태평양 등 해외 판로를 펼친다.
한편, 쁘르따미나는 지난 8월 TPPI의 모회사인 뚜반 뻬뜨로 인더스트리(PT Tuban Petro Industries, 이하 TPI)의 주식 51%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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