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재부무, 고급 부동산 감세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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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 물야니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은 최근 고급 부동산에 부과하는 세금을 인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자카르타 글로브의 보도에 따르면,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고 투자를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스리 재무장관에 따르면, 20%의 사치 과세 대상이 되는 고급 주택이나 아파트의 가격을 현재 200억 루피아에서 300억 루피아 이상으로 인상해 사실상 감세를 실시하겠다는 것. 판매 가격의 5%의 소비세도 1%로 인하한다. 스리 장관은 구체적인 시행 시기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현재 규정을 책정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인니 재무부는 이 밖에 수출 확대를 위한 회계 및 법률 등의 서비스 업무에 부과하는 부가가치세의 철폐 및 수출 업체의 정기 예금에 대한 세율 인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경제 성장률은 최근 약 5%로 추이하고 있으며, 정부는 성장률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 부동산 부문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주요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최근 2019년 인도네시아 대선과 총선, 루피아의 약세 등으로 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 회사와 국영 기업의 재무 상황이 악화될 것이라는 예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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