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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멘 인도네시아, 스위스계 홀심 주식 81% 인수

경제∙일반 작성일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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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시멘트 생산 기업인 세멘 인도네시아(PT Semen Indonesia)는 최근 스위스계 시멘트 회사인 홀심 인도네시아(PT Semen Indonesia)의 주식 80.6%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 금액은 9억 1,700만 달러로 지난 12일 조건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는 자회사인 건축자재 회사 세멘 인도네시아 인더스트리 방우난(PT Semen Indonesia Industri Bangunan)을 통해 실시한다. 
 
홀심 인도네시아의 인수 이전 주식 보유 비율은 스위스 라파즈홀심(LafargeHolcim)이 80.6%, 일반 주주가 19.4%였다.
 
세멘 인도네시아의 헨디 사장은 "국내 3위의 시멘트 회사인 홀심 인도네시아의 인수를 통해 생산 능력과 제품의 확대, 원료·유통 비용 절감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홀심 인도네시아는 국내 4개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연간 총 생산 능력은 1,480만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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