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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르따미나, 바이오디젤 2차입찰 실시

에너지∙자원 작성일20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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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5년 예상 수요량 660만KL
 
국영석유기업 쁘르따미나는 이번 달 바이오디젤 2차 입찰을 통해 2014~15년 예상수요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앞서, 쁘르따미나는 작년 9월 1차 입찰로 2014~15년 바이오디젤 예상수요량 660만 킬로리터 중 총 120 만 킬로리터만을 확보한 바 있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17일자에 따르면 쁘르따미나는 이달 초 기준 잔여 수요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두 번째 입찰을 진행했으며 이달 말에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바하나 증권의 상임연구원 레오나르도 헨리는 “2차 입찰에서 내년까지의 수요량을 모두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 쁘르따미나는 지방산 메틸에스테르(Fatty Acid Methyl Ester)가격으로 제 3자에게 바이오디젤 공급을 발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오나르도 헨리는 “말레이시아의 11월 CPO생산량(그래프)은 전월대비 186만톤이 줄어들어 6% 생산량 감소가 있었다. 이러한 감소현상이 12월에 본격 가시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1분기 동안 작물생산의 저하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CPO가격이 올해 1분기 동안 톤당 미화 약 900달러(CIF 로테르담 기준)의 현재와 같은 높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평균 CPO가격은 전년동기대비 2%증가한 871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2014~15년도 예상 공급량을 확보하기 위한 2차 입찰이 실패한다 하더라도 쁘르따미나는 시장가로 남은 공급량을 구매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며 “바이오디젤 10% 혼합의무 규정이 원활히 실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CPO업계에서도 바이오디젤 2차입찰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기대하는 눈치다. 바이오디젤 혼합의무규정이 실패로 돌아가면 그만큼 CPO수요가 적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CPO가격의 약세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바이오디젤 규정을 항공업(2016년까지 2%, 2020년까지 3%)에도 적용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고심 중이다. 이는 쁘르따미나가 공급하는 연간 항공유 430만킬로리터에만 미미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말레이시아에서도 인도네시아와 유사한 바이오디젤 정책이 공포됐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올해 원유 팜오일(CPO)의 추가수요량인600 킬로톤을 반영하여 바이오디젤 혼합의무를 5%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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