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계청, 10월 소비자 물가 3.16% 상승...3개월 만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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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이 1일 발표한 10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16%였다.
전월 대비 CPI 상승률은 0.28%로 3개월 만에 상승했다. 9월 말에 지진 피해를 입은 술라웨시 빨루는 2.27%로 조사 대상 도시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국 82개 도시 중 66개 도시가 전월 대비 CPI가 상승했다. 빨루에 이어 전월 대비 CPI가 상승한 곳은 북부 수마뜨라 메단으로 1.44%였다.
특히, '의류'가 0.54%로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어 ‘주택·수도·전기·가스·연료'가 0.42%로 그 뒤를 이었다.
가격 변동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은 전년 동월 대비 2.94%로 전월 대비 0.12% 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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