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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면세점, 발리에도 출점…3개 체제로

무역∙투자 작성일201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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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면세점이 발리에도 출점할 생각을 밝혔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이로써 롯데면세점의 인도네시아내 점포 수는 3개가 된다. 작년 2월 문을 연 자카르타의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 내, 지난 22일 남부 자카르타 꾸닝안의 복합상업시설 ‘찌뿌뜨라 월드’내에 이어서다.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 내의 매장 면접도 확장할 계획이다.
3개 점포 체제를 통해 롯데는 오는 2015년 인도네시아 사업을 해외매출액의 10%를 차지하도록 성장시킨다는 복안이다.
롯데에 따르면,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 면세점의 매장면적은 전체의 20%에 머물러 있지만, 작년 매출액은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공항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폭이 커, 오는 2015년 매출액은 인천 국제공항점의 3분의 1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 면세점은, 아시아에서 한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에 출점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29억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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