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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 대기업 헤로, 비 식품 판매 매출 27% 증가...식품판매는 저조

유통∙물류 작성일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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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소매 대기업 헤로 슈퍼마켓(PT Hero Supermarket Tbk, 이하 헤로) 상반기(1~6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6조 8,461억 루피아였다.
 
주력 사업인 식품 판매 사업이 저조했지만, 비 식품 판매 사업이 27% 증가한 1조 4,146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현지 언론 꼰딴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헤로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식품 판매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5조 4,314억 루피아였다. 토니 기업윤리부장은 "현재 식품 판매 사업 전체에 변화를 줘 매출 회복에 나선다“라고 말했다.
 
헤로 식품 판매 사업의 매출 감소의 배경으로 최근 감소추세의 운영 점포 수가 꼽혔다. 6월말 기준 헤로의 운영 점포 수는 450점포로 지난해 말보다 1점포 증가했지만, 슈퍼마켓 '자이언트 익스프레스'는 6개 점포 감소한 99개 점포, ‘헤로 슈퍼마켓'이 1개 점포 감소 31개 점포로 식품을 취급하는 소매점이 주로 줄었다.
 
한편, 화장품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디언'은 7개 점포 증가한 257개 점포이었다. 가디언과 반뜬 땅으랑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웨덴 가구 판매점 ‘IKEA(이케아)’의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890억 루피아였다. 향후 전자상거래(EC)를 통한 인터넷 판매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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