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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백화점 라파예트 자카르타에 첫 점포

무역∙투자 작성일201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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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70만명 목표… 현지회사에 5개 점포 프랜차이즈 부여 
 프랑스의 백화점회사 갤러리 라파예트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아시아 첫 점포를 개업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전했다. 
이에 따르면 라파예트는 현지의 소매회사 미트라 아디프루카사(MPA)에 최대 5개 점포의 프랜차이즈권을 부여했다. 이번에 개점한 1호점에서는 연간 70만 명의 고객을 목표로 한다.
 1호점은 자카르타의 도심부에 있는 고급 쇼핑몰 ‘퍼시픽 플레이스’에 설치했다. 4층에 자리잡은 매장 면적은 1만 2,000평방미터이다. 모두 350개의 브랜드를 취급하며, 가격대는 10만~1,000만 루피아로 설정했다. 평균가격은 100만 루피아이다.
 갤러리 라파예트의 백화점 부문 최고경영책임자(CEO) 니콜라스 하우제는 “적당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고급브랜드를 갖추어 고객을 모을 것”이라고 표명했다. 특히 싱가포르와 홍콩으로 쇼핑을 나서는 소비자들에게 인도네시아에서도 같은 가격대로 상품을 제공하여 수요를 확보할 생각을 밝혔다.
 해외사업부의 티에리 프레보 부사장은 인도네시아 인구가 많은 것과 “중산층이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어 유망한 시장이라고 판단하여 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회사 MPA는 지난 2010년까지 2년간 영국 백화점 할베이 니콜스의 프랜차이즈를 운영했던 회사로, 평균가격을 400만 루피아로 설정하여 고객을 모으지 못한 경험이 있다. 
페티 홍보담당자는 그러나 “이번에는 가격을 전체적으로 낮추고, 프랑스를 포함한 풍부한 브랜드를 갖춤으로써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하고 싶다”는 의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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