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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인도네시아서 두 번째 IPO 성공

금융∙증시 작성일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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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2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현지 업체인 시네르기 메가 인떠르누사(PT. SINERGI MEGAH INTERNUSA TBK)를 상장시켰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NH코린도증권이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을 맡았다. 지난 6월 현지 기업인 스리와하나 상장 이후 두 번째 IPO 성사 사례다.
 
시네르기는 인도네시아 족자 지역에 라파례떼 호텔을 보유한 업체다. 공모가는 150루피로, 공모 규모는 약 150억원이다.
 
시네르기는 상장과 함께 상승 제한폭(70%)까지 올라 거래되는 등 주가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NH투자증권은 전했다.
 
NH코린도증권은 올해 말까지 5개 이상의 기업을 상장시키고 채권 인수 주선 업무도 추진하는 등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투자은행(IB)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NH코린도증권은 지난 2008년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한상 기업인 코린도그룹의 계열 증권사 지분을 NH투자증권이 인수해 출범시킨 합작 증권사로 2009년 5월 영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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