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사출성형 기업, 발리에 ‘폐기물 재활용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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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자 비즈니스 인도네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플라스틱 사출성형을 다루는 하수라 미뜨라 그밀랑(PT Hasura Mitra Gemilang)은 발리주 따바난 지역에 플라스틱 쓰레기를 원료로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폐기물 재활용 공장을 건설한다.
사출성형은 가열처리 후 녹은 플라스틱 재료를 금형 속으로 뿜어내 성형품을 만드는 가공방법이다.
하수라 미뜨라의 루끼또 이사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많다는 점은 따바난 지역에 공장을 건설하는 결정적인 요소”라고 설명하며 "가정이나 공장에서 배출된 테이블이나 쓰레기통, 화분 등 재활용 가능한 제품을 활용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따바난 지역의 한 관계자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지역 주민의 인식이 낮아 쓰레기 문제가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역 공기업과 협력하여 재활용 제품을 지역 내외에 판매 할 생각을 나타냈다.
한편, 하수라 미뜨라사는 반뜬주 땅으랑과 서부 자바주 브까시 지역에 플라스틱 사출성형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동차와 오토바이 관련 부품 및 가전 부품, 산업용 부품 등을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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