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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담보 신용 대출 권유 단속 강화

금융∙증시 작성일201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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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청, 통신사경찰과 연계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은 금융회사들이 무담보대출을 권유하는 각종 유인책에 대해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최근 밝혔다.
이에 따르면 OJK는 통신회사와 경찰을 포함한 관계기관과 연계를 강화해 휴대전화를 통한 숏 메시지 서비스(SMS)와 직접 전화권유 등 다양한 유인 방법 등에 대해 단속을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청 무리아만 청장은 “무분별한 무담보 신용대출에 대해 효과적인 단속 방법을 검토 중”이라며 “오는 3월중에 경찰과 협력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주택과 차량 구입시 금융회사의 대출금 지원 비율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자, 무담보 융자 수요가 시중에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중앙은행 조사에 따르면 작년 제4분기(10~12월) 은행의 무담보대출 신규 신청이 대폭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은행들은 무담보 대출 취급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으며 대출 취급 규모도 아직은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센트럴 아시아 은행(BCA)은 “대출 대상을 급여 이체자에 한정하고, 대출한도도 최대 1억 루피아이하로 설정하고 상환기간은 최대 1~2년으로 하고 있다”면서 “현재 무담보 대출의 불량채권비율은 2% 이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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