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올해 기계 제조업 성장률 7% 예상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올해 기계 제조업의 성장률이 건설업과 광업의 실적 개선에 힘 입어 7%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기계 제조업의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5%, 전분기 대비 9% 증가로 크게 늘었다. 특히, 중장비 생산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산업부 기계 및 농업기계산업국의 자키유딘 국장은 "기계 제조업 전체 매출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라고 말했다.

 

중앙통계청(BPS)에 따르면, 1분기 제조업 전체의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4.5%였다.

 

중국의 건설 기계 제조업체 GEMC는 10일, 인도네시아에 현지 법인 GEMC 머신 인도네시아(PT GEMC Machine Indonesia)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올해는 50억 달러 규모의 판매를 목표로 내걸었다.

 

GEMC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내에서 이미 2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