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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자 중앙은행 수석부총재 “루피아 하락세 장기화 되지 않을 것”

금융∙증시 작성일201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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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중앙은행(BI) 미르자 아디띠아스와라 수석부총재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의 미르자 수석 부총재가 루피아 하락세는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단기적인 영향으로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9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르자 수석부총재는 "현재 환율 변동은 2013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 인상을 단행했을 때보다 크진 않다"라고 지적하며 "루피아 약세로 경상 수지 적자가 늘어나도 자본재와 원자재, 중간재의 수입이 늘어나 국내 생산에 기여하게 된다. 결국 경제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미르자 부총재는 "실제로 올해 1분기(1~3월) 투자와 민간 소비 등의 경제 지표는 양호했다"라고 덧붙였다.
 
투자 운용회사 애시모어 애샛 매니지먼트 인도네시아(PT Ashmore Asset Management Indonesia)의 예프 이사는 “인도네시아의 외환 보유액이 수입 대금의 7개월 분 이상으로 아직 안전한 수준이다”라고 말하며 “루피아 약세는 일시적 현상이다. 투자가 계속 활발히 이뤄지고 민간 소비가 회복된다면 해외 자금 유입은 가속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루피아 환율은 9일 전날보다 0.27% 하락한 1달러 당 1만 4,074루피아였다. 2015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의 9일 종합 주가 지수(IHSG)는 전날(8일)보다 133.22포인트(2.31%) 오른 5,907.94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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