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피자헛, 내달 23일 IPO 실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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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피자 체인점 ‘피자헛(Pizza Hut)’을 운영하는 사리 믈라띠 끈짜나(PT Sari Melati Kencana)는 5월 23일 기업공개(IPO)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3일자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기업공개를 통한 조달 금액은 6,648억~8,159억 루피아를 예상하고 있다. 이 중 65%를 신규 매장 확대와 기존 매장의 개보수 공사에, 나머지를 은행 대출 상환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주식은 20%인 6억 437만 5,000주를 공개한다. 국영 증권 만디리 세꾸리따스의 쁘리모난또 IB(인베스트먼트 뱅킹) 국장에 따르면, 주당 1,100~1,350루피아선에서 공모가를 결정한다.
사리 믈라띠 끈짜나 측은 신규 매장 확대에 대해 연내에 서부 자바, 중부 자바, 동부 자바, 수마트라, 깔리만딴 등 신흥 도시에 배달 전문인 피자헛딜리버리(PHD) 48점포, 피자헛레스토랑(PHR) 8점포 등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 인도네시아 국내 28개 주 76개 도시에서 PHR 237곳, PHD 156곳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3조 200억 루피아로 순이익은 8% 증가한 1,413억 루피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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