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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광물자원부, 내수시장 우선공급의무용(DMO) 석탄가격 고정제로 전환…”PLN, 경영난 한시름 놨다”

에너지∙자원 작성일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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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7일 석탄에 대한 내수시장 우선공급의무(DMO, Domestic Market Obligatoin)에 한해서 석탄 가격을 고정제로 전환하는 대통령령 ‘2018년 제8호'에 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DMO는 지난 2011년 초부터 시행된 인도네시아 광산법으로 인도네시아시장에 필요한 석탄이 우선 의무적으로 공급되기 위해 지정됐다.
 
고정 가격 산정 방법은 향후 에너지광물장관령으로 규정될 방침이지만, 1톤 당 70달러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101.86달러까지 오른 석탄 지표 가격(HBA)보다 낮다.
 
현지 언론 꼰딴 9일자 보도에 따르면 고정 가격제로 전환되면 발전용 석탄의 가격이 사실상 인하되는 것으로 국영 전력 PLN의 경영 상태가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PLN은 석탄 가격 상승으로 2017년도 결산에서 16조 루피아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정부가 2019년 말까지 전기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정, 석탄 가격이 그대로 유지되어도 올해 순손실은 21조 루피아로 확대될 것으로 추산됐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의 종합 주가 지수(IHSG)는 7일 전날부터 131.84포인트(2.03%) 하락한 6,368.27로 거래를 마쳤다. 고정 가격제로 전환돼 수익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해 석탄 기업을 중심으로 주식이 크게 판매됐다. 광업 주식은 3.56%로 대폭 하락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 석탄 화력 발전이 전원 구성의 약 57%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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