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패널 생산업체 스카이에너지, 기업공개로 915억 루피아 조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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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태양전지 패널 생산업체 스카이 에너지 인도네시아(PT Sky Energy Indonesia)는 20일 내달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915억 루피아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금 조달을 통해 토지 취득과 설비 투자를 실시한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스카이 에너지는 IPO에서 주식의 20%에 해당하는 약 2억 326만주를 공개한다. 상장일은 3월 28일로 최대 762억~915억 루피아 취득이 목표이다. 스카이 에너지의 잭슨 사장은 “조달 자금은 새로운 생산 거점을 만들기 위한 토지 취득 및 설비 투자에 들어간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사의 매출 중 국내사업 비중이 60% 이상이다. 잭슨 사장은 "광대한 영토를 가지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태양광 발전에 적합한 나라이다”라며 “정부도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촉진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정부는 202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전원 구성 비율을 25%로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잭슨 사장은 "인도네시아는 선진국에 비해 태양전지 패널 이용률이 아직 낮다. 앞으로의 수요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스카이에너지의 2017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8% 증가한 4,199억 루피아, 순이익이 88% 증가한 249억 루피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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