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뻬린도2, 12월에 도선 부문 자회사 기업공개(IPO) 실시

경제∙일반 작성일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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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항만 운영사 쁠라부한 인도네시아2(뻬린도2)의 자회사 자사 암다 인도네시아(PT Jasa Armada Indonesia, 이하 JAI)는 오는 12월에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서 기업공개(IPO)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체 주식 중 30%를 공개해 약 2조 루피아를 조달할 방침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8일자 보도에 따르면 JAI는 뻬린도2가 자바섬, 수마뜨라섬, 깔리만딴섬에서 운영하는 12개의 항만 예인선 등의 관리·운항을 맡고있다. 조달 자금으로 향후 2년 안에 선박 15척을 새로 구입한다.
 
JAI의 다왐 아트모수디로 사장은 "항만에서 도선사업을 할 수 있는 곳은 정부기관이나 국영기업만 가능하다. 실제로 민간기업이나 외국기업 중 사업승인을 받은 곳은 아직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사기업이 진입하기 어려운 사업이라 사업 장래가 낙관적이다.
 
이번 기업공개에 앞서 뻬린도2는 JAI의 자산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약 3,480억 루피아 상당의 선박 21척을 넘겨주었다.
 
JAI는 뻬린도2가 운영하는 항만 등의 사업확장과 더불어 해외석유 및 가스 채굴 사업에 대한 도선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JAI의 2017년 상반기(1~6월)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이익) 비율은 23%, 매출액 순이익률은 13.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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