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소매 판매 지수, 2개월 만에 플러스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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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9일 발표한 8월 소매 판매 지수(2010년=100, 속보치)는 202.1로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전월 마이너스 3.3%에서 2개월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식품은 전월의 0.3% 하락에서 플러스 7.9%로 크게 회복했다. 비 식품은 마이너스 5.9%였지만 감소폭은 전월 대비 축소했다.
도시별로는 9개 도시 가운데 8개 도시가 전년 동월 대비 플러스 성장했다. 중부 자바주 스마랑이 전월의 마이너스 23.5%에서 플러스 10.1%으로 올랐다. 자카르타는 36.0% 상승해 2개월 만에 두 자리대 성장을 기록했다.
9월 예측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 상승률은 전월에서 약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 식품의 감소폭이 더욱 개선돼 마이너스 5.2%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조사는 주요 10개 도시(자카르타, 마나도, 반자르마신, 서부 자바주 반둥, 중부 자바주 스마랑, 동부 자바주 수라바야, 북부 수마뜨라 메단, 남부 술라웨시 마카사르, 발리 덴파사르)의 유통업체 약 7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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