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 항공, 자회사 시티링크에 1,500만 달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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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은 3일 자회사인 저가항공(LCC) 시티링크에 1,500만 달러(약 171억 9,750만원)를 투입했다고 발표했다.
LCC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정을 강화한다.
가루다 항공은 시티링크의 주식 94.3%를 보유하고 있다.
4일자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상환 기간은 13개월로 가루다 항공은 지난 6월에도 시티링크에 1,500만 달러를 투입했다. 당시 시티링크의 재무 구조가 취약해 은행에서 직접 융자를 받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시티링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8% 증가한 5억 689만 달러였다.
한편, ASK(여객 서비스의 공급량)를 높이기 위해 설비 투자를 실시, 적자액은 356만 달러에서 975만 달러로 확대했다. ASK는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비행기 보유 대수는 52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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