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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무역수지 17억 달러 흑자로 전환

무역∙투자 작성일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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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이 15일 발표한 무역 통계에 따르면 8월 무역 수지는 17억 2,260만 달러(약 1,902 억원) 흑자였다.
 
전월의 2억 7,440만 달러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편, 월간 흑자액은 올해 최대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4.7배였다.
 
무역 수지는 석유와 가스가 6억 8,260만 달러의 적자였지만, 비석유가스가 24억 520만 달러의 흑자를 확보했다.
 
8월의 수출액은 19% 증가한 152억 840만 달러로 월간 기준으로는 올해 최대였다. 내역은 석유와 가스가 12% 증가, 비석유가스가 20% 증가했다.
 
비석유가스의 주요 수출 품목 가운데 보석이 전월 대비 2.1배의 7억 3,480만 달러로 식물성 유지도 22% 증가한 20억 5,7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앙통계청의 스하리얀또 국장은 15일 기자회견에서 “보석 수출은 싱가포르와 스위스, 일본 등에서, 식물성 유지 수출은 인도와 중국, 파키스탄 등에서 가장 많았다”라고 말하며 “한편, 선박은 46% 감소한 1,190만 달러를 기록했다”라고 언급했다.
 
수입액은 134억 8,580만 달러로 석유가스, 비석유가스 모두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했다. 비석유가스의 주요 수입 품목 가운데 청과류 제품과 가축이 각각 전월 대비 3.8배, 2.2배 신장했다. 
 
1~8월 무역수지는 91억 1,270만 달러의 흑자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수출, 수입 모두 두 자리대 증가해 각각 18% 증가, 14% 확대했다.
 
주요 11개국에 대한 1~8월 비석유가스 수출은 싱가포르, 호주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인도와 중국이 각각 52%, 51% 증가로 급성장했다. 수입액은 11개국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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