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접수 받는 자카르타시내 병원…절반 이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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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국민건강보험(JKN)을 통한 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병원이 전체의 절반 이하에 머물고 있다고 12일 비즈니스 인도네시아가 전했다.
민간 병원 대부분이 수익성이 낮아 보험 진료를 기피하고 있는 것이 그 배경에 있다.
자카르타특별주 보건부에 따르면, 자카르타주 189개의 의료기관 중 사회보장기관(BPJS)의 국민건강보험과 협정을 맺은 병원은 91개에 불과하다. 또, 민간 병원 160개 가운데 BPJS와 제휴하고 있는 병원은 64개로 전체의 40%에 불과하다.
JKN 가입자는 BPJS와 제휴하고 있는 병원에서 무료로 진료받을 수 있다.
BPJS의 활동을 모니터링하는 독립 단체 ‘BPJS 워치(BPJS Watch)'의 팀보엘 시레갈 코디네이터는 “민간 병원 등 2차 의료기관이 보험 진료 환자를 꺼리는 이유는 진료 보수가 낮은 것과 진료비를 지급받는데 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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