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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상가∙사무실 임대료 20% 상승 전망

건설∙인프라 작성일201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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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리아즈∙JLL∙C&W “20% 넘어 최대 25%까지 오를 수도”
 
올해 자카르타 도심의 상가와 사무실 임대료가 20%이상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아시아 각 도시 가운데서도 최고의 성장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파이낸스투데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부동산서비스회사 코리아즈 인터내셔널은 자카르타의 상업시설 임대료가 올해 전년대비 20%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이는 홍콩 9%, 방콕 5%, 베이징 4.5%, 마닐라 4% 등을 대폭 웃도는 수준이다. 자카르타와 같은 상가 임대료 상승은 파키스탄의 카라치와 카자흐스탄 남동부의 알마티 정도에 불과하다.
 인도네시아 쇼핑센터경영자협회(APPBI)의 한다카 회장은 “자카르타에서는 국내외 소매업자에 의한 출점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상업시설의 대한 수요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2015년에는 수도의 점포 공간이 부족하다고 보기 때문에, 앞으로는 동부 자바주 수라바야, 북부 수마트라주 메단 등의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자카르타에서는 올해 상업시설 6군데의 개업으로 매장 면적 31만3,500㎡가 새로 공급될 예정이다. 그러나 자카르타 주정부가 상업시설의 신규개발 승인을 동결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상가 부족 사태가 올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미국 부동산종합 컨설턴트 JLL은 자카르타의 중앙상업지구(CBD) 사무실 임대료가 올해 전년대비 최대 20%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을 밝혔다. 외국계 기업들의 진출로 입주율이 90%를 넘는 상태가 이어져 수요가 모자라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미국 부동산업체 C&W는 올해 자카르타 사무실 임대료가 20%를 넘어 25%까지 상승할 것이라 내다봤다.
안튼 시트라스 JLL 조사부장은 “자카르타 도심에서 임대료는 올해 15~20% 상승
할 것”이라며 “외국기업들의 신규진출뿐 아니라 사업 확대를 위해 넓은 사무실을 찾는 기업이 많으며, 특히 입지가 좋은 CBD로의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
지난 1~3월의 사무실 기본 임대료와 서비스료를 포함한 월 임대료는 평균 1㎡당 20만9,500루피아였다. 구체적으로는 등급A가 24만800루피아, B급이 12만4,400루피아, C급이 8만7,300루피아 등이었다. 이중 특히 등급A의 상승이 눈에 띄며, 이는 지난 2010년에는 10만루피아 정도였지만 최근 2배 이상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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