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마야빠다 은행, 채권 발행으로 1조 7,500억 루피아 조달 금융∙증시 편집부 2017-08-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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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상업은행 마야빠다 인터내셔널(Bank Mayapada Internasional)은 후순위 채권(Subordinated Note) 발행과 라이츠 이슈(right issue,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연내 1조 7,500억 루피아(약 1,487억 5,000만원)를 조달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은행은 7,500억 루피아 상당을 공모하는 7년 만기 후순위 채권을 발행한다. 이자율은 10.5~10.75%이다.
후순위 채권 공모는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이다.
국영 신용평가기관 뻬핀도(Pefindo)는 마야빠다의 후순위 채권을 'BBB+’ 등급으로 평가했다.
나머지 1조 루피아는 라이츠 이슈로 조달, 대출 사업 확대에 충당될 예정이다.
마야빠다의 상반기(1~6월) 대출 성장률은 26.82%, 6월 말 시점의 대출 잔액은 51조 5,000억 루피아였다. 마야빠다는 연내 대출 잔액 20.5% 확대를 목표로 내걸었다.
마야빠다는 올해 설비 투자 예산으로 1,800억 루피아를 할당했다. 이 가운데 1,100억~1,200억 루피아는 모바일 뱅킹 등 IT 인프라 강화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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