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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성장에 택배량도 덩달아 ‘함박웃음’…상반기 택배량 전년比 15%↑

유통∙물류 작성일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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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택배사업자협회(Asperindo)는 올해 상반기(1~6월) 택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연간으로는 25%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무하마드 페리아디 협회장은 “두 자리대 성장률을 보였다”라고 말하며 “하지만, 가격 경쟁에 대한 과제가 남아 있다. 앞서  요금 상한·하한을 설정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현재는 따로 설정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국내 전자상거래(EC) 사업 성장으로 택배 사업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무하마드 협회장은 “EC가 국내 소매업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매출액의 2%에 머무르고 있지만, 해마다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EC 사업의 거래액은 1,300억 달러(약 147조 7,840억원), 택배 서비스 시장 규모는 6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물류협회(ALFI)에 따르면 택배 사업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2013년 대비 약 22% 크게 증가했다. 항공, 해상화물 운송 및 3자 물류(3PL) 등 다른 사업 분야와 비교해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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