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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국영석유사, 인도네시아에서 석탄 생산 재개

에너지∙자원 작성일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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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영석유회사 PTT 산하 자원 개발 회사 PTTEP(PTT Exploration and Production Public Company Limited)가 내년 초부터 인도네시아 석탄 생산 사업을 다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 7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깔리만딴 세부꾸 탄광은 올해 초 조업을 중단했다. PTTEP는 석탄 가격 상승으로 이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해 생산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생산 규모는 연간 50만톤에 달할 전망으로 이 회사는 또 동부 깔리만딴 즘바얀에서 대형 탄광을 운영하고 있으며, 석탄 생산량은 연간 700만~800만톤에 이른다.
 
한편, 지난달 인도네시아는 2009년 띠모르해에서 원유유출 사고를 낸 PTT와 자회사 2곳을 상대로 27조4천억 루피아(약 2조3,29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인도네시아 동부 띠모르해에 있는 PTT의 몬따라 석유 시추시설에서는 지난 2009년 8월 21일 폭발과 함께 원유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PTT는 “소송이 끝날때 까지 국내 사업을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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